보건복지부장관(장관 김근태)은 제9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선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전달을 통해 사회 발전의 주역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인일자리 마련 등 노인복지 의지를 다짐했다.

또, 노인세대 변화과정과 국가발전, 경제성장을 이룩한 주역으로서의 노인역할, 여가생활, 일자리 참여 활동상 등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를 하며 100세 노인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희망한국 21 - 함께하는 복지」 대책을 수립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440만 노인을 위한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축소와 노인요양보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책정 방향을 제시했다.정부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금년도 425억원(국고 200억원, 지방비 225억원)으로 3만5천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했고, 2006년에도 1,106억원(국고 520억원, 지방비 586억원)으로 8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수발보장제도 도입 이전에도 집에 돌보기 어려운 치매중풍노인의 요양서비스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요양시설 입소비를 지원하고, 재가노인에 대해서는 (가칭) “돌보미 바우처”를 지급하여 중증노인 간병부담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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