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가을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급식에서의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중동예방 이동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6개 지방청 및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이동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학교에서 이것만은 꼭 지켜요!" 홍보물을 각급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되는 식중독 예방 이동교육은 기존의 소집교육 방식을 탈피하여 위생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으로 대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교육 수혜의 기회가 적은 전국의 중소도시 중 충주 등 10개 도시의 초등학교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입체감 있는 교육효과를 얻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식중독 예방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및 식중독 정보를 수록한 알림장 배부, 어린이 손바닥 미생물 검사, 식중독균 관찰,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 교육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한편,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홍보물 "학교에서 이것만은 꼭 지켜요!"는 식약청에서 시리즈로 발간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서, 교실과 식당, 운동장 그리고 화장실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삽화로 표현한다.

또,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디자인하였으며, 알림장에는 식중독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정보 및 수칙을 담고 있다.

홍보물은 9월 6일부터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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