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13일 오후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미 육군 제18의무사령부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국 국방성 신분증을 가진 현역군인 및 군 의료제도의 수혜자들은 평화시에 이화의료원의 2개 병원(이대목동병원,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의료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MOU체결에 앞서 지난 4월 미 육군 제18의무사령부는 이대목동병원을 방문 병원내 각종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점검해 MOU대상 병원으로서의 적절성을 확인했으며 이화의료원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런 절차를 통해 미 육군의 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된 이화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미군 소속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연규월 동대문병원장과 미 육군 제18의무사령부 사령관인 Brian Allgood 대령 등 양측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MOU를 체결했으며 병원내 시설을 살펴보는 라운딩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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