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서울대병원 영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NST) 워크숍이 서울대학교병원(팀장: 윤여규 외과 과장)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팀장: 한호성 외과 과장), 보라매병원(팀장: 김병관 내과 교수) 등 3개 기관 연합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영양지원시스템과 관련해 운영경험이 있는 관계자들의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각종 암 환자, 외상 환자의 증가와 함께 영양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디.

이와 관련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3개 기관의 외과, 내과, 소아과 등 임상 전문의,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총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미 이들 기관에서는 환자에 대한 체계적 영양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임상 진료과, 약제부, 영양과, 간호부를 포함하는 NST를 구성해 매달 정기적인 증례 중심 집담회를 개최하거나, 중환자실 회진을 함께 하는 등의 영양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3개 기관의 NST 구성 및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 외과 환자의 대사에 대한 윤여규 교수의 특강, 위암 등 다빈도 외과 질환의 임상 양상 개관, 비경구영양지원 및 경장 영양지원의 최신 지견, 소아 영양지원 및 홈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al, 정맥을 통한 영양 공급) 등 특수 분야 영양지원 등 다양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또한, 각 기관 별로 조를 나누어 NST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분임 토의가 이뤄져 NST 각 분야가 협력하는 팀워크의 중요성, 입원 환자에 대한 영양평가, NST 환자 회진의 필요성 등 관한 논의 등이 강조됐다.

워크숍을 준비한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는 “이번 NST 워크숍은 영양지원 각 분야 간의 전문 지식 공유 및 상호 이해 증진에 가장 큰 의의가 있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NST 워크숍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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