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견일)은 지난 6월 7일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조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같은 사이버 장례식장에서는 몸이 불편하거나 지방, 해외 등 먼 거리에서 직접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한다.

사이버 장례식장은 고인의 발인일과 장지가 소개되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실제 이대동대문 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장례식장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장례식이 끝난 후 고인의 유가족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어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장례식장 이용자들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큰일을 당해, 장례식장을 찾은 유족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게 했다"며 소감을 밝혀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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