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의료협력센터 건설을 위해 한국측이 지원키로 한 기자재가 8일 인천에서 남포항으로 전달된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과 함께 의료협력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은 5일 "의료장비관리동 기초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면서 "8일 본공사를 위한 물품 172종(1억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준공을 앞둔 의료장비관리동은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의 5천㎡ 규모이며 북한 각지 병원의 의료장비와 남한에서 지원하는 의료 기자재를 보관ㆍ수리하는 곳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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