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오는 30일부터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장구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펼치고 있는 보장구 대여사업은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 사용을 위한 보장구 구매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기간 보장구를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여 보장구는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 4종류 968개이며,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누구에게나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번 대여사업은 우선 전국 8개 공단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연계 실시한다.

실시병원은 공단일산병원, 건양대병원, 아주대병원이며, 단 건양대, 아주대병원은 접수만 가능하다.

공단은 올해 사업시행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 점차 확대실시 함으로써 가입자보호를 위한 공단의 역할 강화와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자 보장구 기증사업도 병행 추진하며,공단 각 지사에서 보장구 기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장구 대여사업 안내>
▶ 대여대상 : 국민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 및 의료급여자
▶ 대여품목 : 휠체어(200개), 보행기(208개), 지팡이(240개), 목발(320개)
▶ 대여기간 : 기본1개월(연장가능)
▶ 신청방법 : 주민등록증(신분증) 지참 실시지사에 신청
▶ 실시지사 : 구로, 춘천, 부산진구, 대구북부, 여수, 대전서부,수원동부, 고양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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