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에 따라 노인일자리마련이 시급하게 됐다. 최근 복지부의 설문조사 결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겠다며 적극적의지를 표명한 노인인구가 93%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고령화사회 핵심노인복지정책으로 2004년도부터 시작한노인일자리마련사업에 대한 참여자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0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7,909명 (총 참여자 35,127명)을 대상으로 2004.12~2005.1월까지 실시하였고, 대상자중 18,379명(65.7%)이 응답한 결과다.

조사결과 노인일자리사업이 사회적 비용 절감과 개인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자립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문응답자중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적극의지 표명자가 10명중 9명 이상(93%)으로 현 세대 노인들의 경제․사회적 참여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전후로 구분 비교한 의료시설 이용 빈도를 보면 의료기관 이용 감소사례 3,424건, 증가 700건, 변화없음 13,317건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의료비 부담 감소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조사결과는 노인일자리사업 정책개발을 위한 각종 기초자료로 사용됨과 동시에 노인복지관련 학계 등에서도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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