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회는 5월 12일 "2005 신바람, 힘바람 간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협은 국민건강 옹호자로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서약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장하진 여성부 장관이 참석해,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갖을 것이라고 한다.

간협의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병마의 고통 속에 있는 신음하는 이웃과 나눔으로써 만성질환자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선행”이라며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이어 “간호사의 장기기증 행사는 일반인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이해를 도와 많은 이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간호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확산되는 계기마련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희망나눔, 사랑나눔 장기기증 서약식은 지난해 8월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후 만성질환을 앓아오던 7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한 故정선희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행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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