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지원으로 의사와 동승한 구급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서비스의 고급화와 응급구조사의 임상실기능력 숙련 기회 필요성 등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병원의사 동승 구급출동”사업은 5월 1일부터 7월말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게 되며,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초기에 응급환자를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임상응급의료기법을 의사로부터 지도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응급의학 전문의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현장처치 체험의 기회를 경험하게 되는 한편, 환자인 시민들은 질 높은 구급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종로소방서 연건119구급대 출동 지령과 동시에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병원 구급차에 119구급대원과 전문의가 병원구급차에 동승하여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의료지도팀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의사 판단 으로 전문의료진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시범 출동구역에 관계없이 서울대병원에 대기 중인 구급차(의사, 구급대원)에게 지령을 내려 출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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