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지역사회중심재활프로그램운영 사업의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로 부산광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지정병원협약 체결을 맺었다.

부산의료원은 300평 규모의 재활치료센터 개설과 동시에 이같은 협약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유총일 원장과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현숙 관장은 재활치료센터 개설기념식장(5월19일)에서 “ 지정병원 협약 조인식”을 갖고 지역사회 장애인 및 재활치료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지원 등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대를 통하여 지역사회 재활서비스의 통합으로 이어지는 첫 발걸음을 내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료원은 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부산의료원에서는 지역주민의 소득수준에 부응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재활치료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증진에 도움을 받게 됐다.부산의료원과의 지정병원 협약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의뢰되는 환자들은 전문재활치료 및 물리치료를 받게 되며, 의료급여·독거노인·저소득층환자들은 부산의료원 공공의료사업비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료를 받게 된다.

한편, 부산의료원에서는 타 기관과 차별화, 특성화된 「재활치료센터」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군 보건소 및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재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 지정(협력)병원제도"를 확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료원 담당자에 의하면 "이번에 1차적으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의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였지만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 장애인 학교, 구·군 보건소, 사회복지관등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우리 의료원이 명실상부한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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