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생화학 및 면역혈청검사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최신식 자동 생화학 면역혈청분석기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번 자동생화학 면역혈청분석기의 도입으로 다양한 항목의 검사와 검사물에 대한 결과를 환자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ISE MODULAR(시간당 900 TEST), D MODULAR (생화학검사-시간당 2400 TEST), P MODULAR(생화학 혈청검사-시간당 800 TEST), E MODULAR(면역화학검사-시간당 170 TEST)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검사 속도가 빨라지고, 하나의 검체로 90여종의 면역․혈청 검사를 동시에 분석 할 수 있어 채혈량의 감소와 검사물에 대한 결과를 보다 신속하게 임상과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진의 검사 오더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샘플의 분주 없이 검사가 이루어져 업무효율성도 높아졌다.

구로병원은 5월 4일 오후 3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화학 자동 분석기 축성식을 거행, 장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이번 생화학자동분석기 도입으로 진단검사의학분야에 있어 검사결과 확인 시간이 빨라져 궁극적으로는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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