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 전 교직원이 총 7억 6000여만의 포상금을 수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올해 NCSI 1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등 높은 성적을 거둬 2500명 전직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지난 3일 경희의료원은 강당에서 실시한 5월 월례조회에서 전 직원에게 표창장과 포상금 3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결과는 의료원의 위상을 떨친 기회로 모든 구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무적인 분위기에 이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환자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료원의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발표내용으로는 ▲오는 6월에 도입되는 의료진의 인센티브제도 ▲30억 규모의 의료원 발전기금과 교직원 국내외연수제도 ▲내년 2월에 완공되는 의료원 중정의 편의시설 ▲내년 초에 착공될 중앙임상연구센터(가칭)의 운영 ▲치대병원의 주요 진료과와 동서신장당뇨클리닉의 거점병원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고황재단 조인원 상임이사는 치사를 통해 “무엇보다 환자와 보호자를 만족시킨 점에 대해 의료원 구성원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밝히고 “구성원 만족도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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