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개원5주년을 맞아 5월 2일 오전10시부터 3일까지 양일간 병원 동쪽 솔밭정원에서 원앙마을아파트, 대자연마을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근 주민과 교직원들로부터 평소에 가정에서 잘 쓰지 않던 물건들을 기증받아 분류하고 손질한 물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 물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시 팔아 판매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건양대병원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병원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으로 액세서리, 의류, 음반, 도서, 장식품, 생활용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이 70~80%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빈대떡, 파전, 떡볶이, 김밥 등 간단하고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하여 시골장터의 풋풋한 정서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평소 가정에서 버리기는 아깝지만 별로 사용하지는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나눔의 장터가 활성화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그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에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기존의 병원 분위기에서 벗어나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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