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허영섭)는 1일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독일 대사 등 두 나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 정원에서 "정기총회" 및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한독포럼"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한독가족 한마당" 행사에서는 한독조형작가회의 그림전시회 와 서울랜드 고적대의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양국 회원들간에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카엘 가이어(Michael Geier) 주한 독일대사, 우베 슈멜터(Uwe Schmelter) 주한독일문화원장 등 주한 독일 인사 100여명을 비롯해,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 김명자(金明子) 국회의원, 이은영(李銀榮) 국회의원 등 양국 회원과 가족들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협회는 1956년 민간외교단체로 출범, 현재 주한 독일인 대부분을 포함해 양국의 경제계, 언론계, 학계, 정계 인사 등 1천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독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펴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