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용 장기부족 등으로 인한 바이오장기에 대한 관심과 산업화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전문가협의체 첫 회의가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생명공학지원과는 바이오장기 연구 활성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바이오장기 전문가협의체"를 4월 1일 발족한데 이어 이날 처음으로 전문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장기 전문가협의체"는 원료동물, 동물유래감염, 면역조절, 전임상 임상시험, 총괄 분과위원회의 5개 분과에 산,학,연, 관 전문가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월 1회의 정례회의와 수시 자문 및 협의체제로 운영되며, 전문가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올해 12월 우리나라 이종이식 제품 개발 및 평가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까지 이종이식 제품에 대한 국내 지침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가이드라인은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통한 신속한 제품화는 물론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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