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여성들의 음주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8세이상 64세이하 인구 중 알코올사용장애의 유병율이 1년에 약 22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 경제적 손실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2년에는 그 비용이 약 2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995년 14조원이었던 손실비용이 97년 162ㅗ원, 2002년에는 약 22조원으로 추정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 알코올중독자가 약 350만명으로, 그로 인한 피해 가족수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인 음주로 인해 가정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복지부는 이같은 사회적 추세를 극복하기 위해 200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센터 4개소를 17개소로 확장해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에 의거 2010년까지 인구 20만명당 1개소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각 센터의 주요 사업내용은 알코올남용 및 의존자 발견 및 등록사업, 알코올의존자 및 가족 전화,내방상담,교육사업, 알코올의존자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학생,직장인,지역주민 대상 알코올문제 예방 홍보,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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