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건강과학연구원(원장 임병훈·신경과학교실)은 4월 27일 경상대학교병원 임상연구동 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성대병원의 심포지엄은 "세포 신호 전달과 당뇨병 발병기전에 관한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지난해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경상대학교 건강과학연구원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의학 지식의 습득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훌륭한 연구업적을 성취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의과대학과 경상대학교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미약품(주), 부광약품(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초대된 미국 스탠퍼드대학 분자약리학교실 토비아스 메이어(Tobias Meyer) 교수는 세포신호전달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자이며 미국 스탠퍼드대학 분자약리학교실 선임연구원 허원도(許元道) 박사도 경상대학교 출신 박사로서 지난 2003년 5월 세계 최고 학술지 "셀"(Cell)에 표지논문(작은 GTP결합 단백질의 기능 특이성)을 발표한 것으로 유명하다. 1부에서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장기철(약리학교실) 교수의 사회로 토비아스 메이어 교수가 "세포내부 신호체계 모델링을 위한 체계적 교란 및 분자적 분석", 허원도 박사가 "신호전달계 단백질 및 도메인의 기능분석을 통한 신호전달 유전체학", 석경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뇌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유발세포사의 신호전달계:초기 신호전달에 Toll-like 수용체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정순일(내과학교실) 교수의 사회로 일본 교토현의과대학 치히로 야베 니시무라(약리학교실) 교수가 "당뇨 합병증의 발병기전에 관련된 심혈관계 Aldose reductase 효소의 역할과 조절",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함종렬(내과학교실) 교수가 "1형과 2형 당뇨병의 발병기전"에 대해 각각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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