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위탁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이호균)는 2004년 복권위원회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 사옥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써, 각종 행사를 위한 이벤트홀,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한 홍보관, 상담원 교육 및 세미나 회의를 위한 교육장,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의 치료실, 진술녹화실 및 상담실, 국내외 아동학대관련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관계자는 “향후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의 한국적 모형 구축, 아동학대와 관련된 제도 등의 정책방향 개발, 자원센터(Resource Center)로써의 역할 수행, 전국아동학대예방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실시와 일반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증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아동보호종합센터 개관식은 8일 오후 3시 열렸으며, 이 날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