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다양한 수면장애는 개인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집중력 판단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국가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되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수면의학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내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수면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있지만 아직 전문의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기초연구 및 임상진료 분야에 있어 부족한 점이 많다. 따라서 수면의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가적 지원을 유도하는 데 학회 운영의 중점을 두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美 코넬의대 수면-각성장애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 수면의학회 재무이사, 고려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