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이달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간 11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암으로 일년 6만4천여명이 사망하며, 국민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처럼 암이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국가의 암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주로 암에 관한 등록, 통계, 역학, 삶의 질 향상, 교육홍보 등에 대한 연구업무에 주력했으나, 국가암관리사업의 정책개발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번에 연구단을 갖추게 됐다.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은 국립암센터 연구소 업무 중 암역학관리에 관한 업무를 흡수하고 암관리사업평가, 암관리정책, 암관리 사업지침, 지역암센터지원 등 암관리사업지원평가 연구 업무를 포괄해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장에 신해림 前국립암센터 암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신해림 단장은 예방의학을 전공, 예방과 암역학관리 분야에서 연구경험이 풍부해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 업무의 책임자에 적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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