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건강의 날(4. 4)을 맞이해 4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05년도 정신건강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정신보건관련단체 임원,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지난 1년간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 수여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의 감사패가 2명에게 수여되며, 의정부시정신보건센터 등 정신장애인 3개팀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보건복지부장관(김근태)은 건강증진국장(이종구)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신보건관계자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에 자살사고가 증가하는 등 생명을 쉽게 포기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데 안타까워 했다.

한편, 4월 2일에는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및 한국정신병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우울증 무료상담행사"에 총 269개 정신병, 의원이 참여하고, 전국 12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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