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연인원 1,340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하며, 발견된 환자에 대해 치료비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들에게 통증 완화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서비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암 환자로, 약 5만명 정도가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지역암센터로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및 경상대학교 병원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충남대학교 및 부산대학교 병원 두 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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