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 과정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또한 의약품 안전사고에 대비, 과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가적 재난 대처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정책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약품안전관리제도개선안의 장단기 추진과제 △의약품 안전의 리스크 관리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의약품안전관리 과정에서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제도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의약품을 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의경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의약품안전관리 리스크방안"을 기초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유발하는 의약품 안전관리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위해관리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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