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한의약육성법상의 "한방산업육성협의회"의 보조·실무기구인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이 보건복지부 내 구성돼 가동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한방산업진흥종합계획"에 담길 지자체 한방산업계획 평가지침 작성방향 등에 관한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김유겸 한방산업단지 조성팀장을 정책기획단 단장으로 하는 2개 실무위원회(한방산업단지 추진 실무위, 한방산업진흥 전력 실무위) 위원장을 민간인으로 영입해 임명했다.

"한방산업단지 추진 실무위" 위원에는 이신호(보건산업진흥원, 부단장) 송하율(산업연구원), 이정기(경북 계장) 권영규(대구한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되며, "한방산업진흥 전략 실무위"에는 신현규(한의학연구원), 이재형(한국개발연구원), 김정범(세명대 교수), 김태환(복지부) 사무관 등이 내정됐다."한방산업단지 추진 실무위"는 △한방산업단지 조성 기본방향 마련 △단지 지정절차 등 세부계획 수립(지원범위 및 대상, 선정기준 등) △지자체간 중복투자 방지대책 수립 △지자체 사업계획 분석·조정·평가방법 등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한방산업진흥 전략 실무위"는 △한방산업단지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연차별 계획, 추진전략, 재원확보 방안 등) △관련 법령, 제도, 규정 등 검토(한방산업진흥 위한 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조세감면 등) △한방산업진흥 관련 기관간 역할 정립 △한방산업진흥을 위한 30대 정책과제 개발 △한방산업진흥을 위한 인프라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은 월 1회 이상, 전문분야별 실무위는 월 2회 이상 소집되며, 보건산업진흥원측이 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이에따라 4월 초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한 뒤 5월초에는 한방산업 추진방향 등 초안을 작성해 5월 말께는 한방산업 추진방향 등 방안을 작성, 늦어도 6월 중 "한방산업육성협의회"(회장 복지부차관)에 최종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방산업육성협의회"는 기획예산처, 농림부 등 관련부처 국장급 공무원과 관련 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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