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3월 25일 충북 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강남성모병원 병원장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충주시민이 강남성모병원을 방문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시 보건행정 추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수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두 의료기관은 자연재해 및 대형 사고시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당뇨 합병증 검사시 전문인력 지원, 중증 당뇨환자 의뢰 및 퇴원환자에 대한 진료정보제공, 당뇨교육 및 당뇨 이벤트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것 등도 함께 약속했다.

김동석 충주시보건소장은 "충주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면지역 당뇨발견사업에 적극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읍.면 지역 40세 이상 주민 당뇨 발견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가톨릭의대와 의료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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