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인식)과 내과학교실 동문회(회장 노재철)은 지난 3월 19일 (토)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학술대회 및 동문 정기총회를 가졌다.

원내외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문회 운영과 관련한 정기보고 및 토의, 심포지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문회 정기보고 및 토의에 이어 실시된 심포지움(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에서는 감염학과 순환기학교실의 교실소개와 비전제시가 이뤄졌다.

특히, 순환기학교실 백상홍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자체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동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순환기질환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야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비전을 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어, 특별공로상과 올해의 의사상,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 시상식이 이뤄졌다. 특별공로상은 현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김부성 교수가 수상햇다.

올해의 의사상과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은 각각 꽃동네 신상현 수사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에게 주어졌다.

올해의 의사상을 받은 꽃동네 신상현 수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금껏 어머님께 돈 한푼도 남들 다 하는 며느리 소개도 해 드린 적이 없다. 이번에 팔순을 맞으신 어머님께 이 상을 드리고 싶다”며 즉석해서 노모에게 상과 꽃다발을 전한 뒤,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려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내과학교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나는 자리였다.

특히,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해 의무원장 남궁성은 교수, 의과대학장 천명훈 교수, 새병원추진본부장 방병기 교수 등 의료원의 보직자들이 참석, 의료원의 비전과 동문 단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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