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료원에서 경상남도의 일자리나누기 "뉴패러다임"확산시책에 따라 4조 3교대제에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진주의료원에 적용할 교대제는 4조3교대는 하루에 8시간씩 5일간 일하고 2일간 휴식 또는 교육하는 21일 순환근무체제(낮→저녁→밤→낮)이다.

경상남도는 18일, 이같은 제도를 도입해 근무제도를 개선하고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로 진주의료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도지사실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신봉호 뉴패러다임센터소장 및 황봉섭 진주의료원장 3자간에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가진 진주의료원에 대한 일자리나누기 뉴패러다임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에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시행되는 뉴패러다임은 전국 최초로 기업과 공공부문에 도입시키고 확산시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용없는 경제성장시대 및 주 40시간 근무제 확산에 대응하는 일자리 창출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그동안 진주의료원에는 간호사 등의 근무자들이 3교대제로 쉴 틈 없이 근무해왔다. 그러나 예비조 개념의 4조3교대제를 도입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환자 등 병원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맡은 분야에 전문가가 되도록 육성하게 됨으로써 병원의 서비스 및 경쟁력이 선진병원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김태호 도지사는 “주 40시간 근무제의 본격 시행에 따라 도민들에게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등 공공부문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문제는 현실 적용성과 타당성이다”라고 지적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이어 “결코 일회성으로 흘러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평생학습이 내부 구성원의 만족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러한 사업의 지원을 위해 뉴패러다임센터는 평생학습조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게 됐다. 또, 노동부는 추가 고용인원에 대해 1인당 월 60만원씩 1년간 지원하고, 경상남도는 평생학습을 위한 교재개발비 등 교육비를 업체당 연간 12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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