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지시사항 66개의 과제 중 1개의 과제만 종료시켰다고 한다. 이중 계획수립사항은 34건이고, 검토이행은 32건으로 보고됐다.

참여정부 출범 이래 국무회의, 국정과제회의, 부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시달된 대통령 지시사항 중 보건복지부 소관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이 이와 같았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건복지부의 2005년도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성장과 분배가 조화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등 5대 정책목표와 24개 이행과제를 보고했다.

그 결과 현재 대통령 지시사항 총 66과제 중 1과제는 종료됐고, 나머지 65과제는 정상추진중인 것으로 발표됐다. 종료된 과제는 "노숙자문제 실태파악 보고"였고, 정상추진 과제 중 사업추진이 종료된 지시사항 19과제(계획수립사항 9, 검토이행사항 10)는 종료승인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조직 인사의 혁신방안과 정책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책품질 제고방안도 함께 보고하며, 5대 정책목표를 발표했다.복지부가 발표한 5대 정책목표는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사회적 약자의 참여 및 권리증진, ▲저출산 고령사회 본격 대응,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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