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별관 7층 강당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를 주제로 제7회 심전도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에는 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를 비롯해 성모병원 오용석, 성모자애병원 이만영, 전두수, 대전성모병원 진승원 교수 등 CMC 각 의료기관의 순환기내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약 7시간 가량에 걸쳐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 ▲서맥성부정맥의 심전도 접근, ▲심전도를 이해하는 허혈성 심질환, ▲어렵지만 꼭 넘어야 할 산-빈맥심전도, ▲꼭 알아야 할 페이스메이커 심전도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성바오로병원의 관계자는 “순환기내과 심전도 워크샵은 일반적인 일방향의 심전도 강의가 아니라, 심장전기현상의 정상과 이상을 이해하고 양방향의 토론을 통해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국내 최고의 심전도 과정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특히,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참가 희망자가 쌍방향 토론에 지장을 줄 정도로 초과하여 등록을 제한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후 설문평가에서도 이해도가 8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이러한 높은 성원에 힘입어 3년 전부터 행사를 춘계와 추계로 나눠 춘계는 심전도를 중심으로, 추계(9월 예정)는 EP(전기생리학) 중심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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