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식이 11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을 비롯 각 병원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조상헌 강남센터 부원장이 참석한 병원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중인 강남 건강진단센터를 소개했다. 또, 김희중 홍보실장이 병원의 "SNUH 진료협력시스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7월 전국 28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8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병원은 현재 총 85개 병원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병원간 상호협력을 통하여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성상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간 상호교류를 다져가고 효율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리고 21세기 의료수요에 공동 대처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병원간 유대강화와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다음과 같다.

가야자모병원(원장 문진수, 66병상), 가은병원(원장 박동균, 362병상), 강원대병원(원장 김근우, 200병상),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전병찬, 912병상), 고한성심병원(원장 방덕환, 62병상), 다보스병원(원장 양성범, 135병상), 대한병원(원장 고인관, 194병상), 보라매성모병원(원장 김호진, 134병상), 서산의료원(원장 이명신, 172병상), 서안복음병원(원장 민승원, 129병상), 서울세광소아병원(원장 이창연, 30병상), 서울여성병원(원장 백종일, 31병상), 성민병원(원장 안병문, 220병상), 순안병원(원장 안덕호, 68병상), 신천연합병원(원장 양요환, 143병상), 아름병원(원장 김해석, 76병상), 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 200병상), 안성동인병원(원장 한영길, 78병상), 연세노블병원(원장 조항석, 120병상), 영산포제일병원(원장 송종기, 153병상), 울산시티병원(원장 조현오, 123병상), 음성정신병원(원장 변영찬, 1,260병상), 정동병원(원장 김창우, 93병상), 제성병원(원장 김경준, 203병상), 제일병원(원장 정회교, 257병상), 제천현대병원(원장 강철원, 144병상), 진주복음병원(원장 김석희, 200병상), 현대병원(원장 김주성, 225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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