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환경부·노동부·여성부 등 5개 사회문화 관계부처 주관의 "2005년도 사회정책협의회"가 전국 256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10일 송재성 복지부차관은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복지부 등 5개 사회문화관계부처가 일선 사회정책 책임자인 시장·군수·구청장(256명) 등 기초자치단체장을 초청해 "사회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협의회에서 5개 부처별로 금년도 주요사회정책방향 및 사업계획을 설명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해온 노숙인 실명제 등 맞춤식 복지사업과 가야 문화권 10개시·군 공동개발 등 역점 사업계획 및 정책건의를 수렴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차관은 또 "지자체의 관심 사업인 BTL(민간투자유치)사업에 대한 정책을 중앙과 지방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 프로그램 편성에 있어서도 지방정부의 견해와 정책건의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조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문제중심의 통합적 해결방안 모색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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