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8일 힐튼호텔에서 전국 41개 의과대학에서 새로 배출된 3,372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면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국가가 부여하는 면허는 많지만 의사 면허는 어떤 종류의 면허보다 고귀한것인 만큼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풍부한 지식과 고도의 기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더나아가 인간이 갖추어야한 최고의 덕목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의사는 품위 있는 윤리의식을 항상 몸에 지니도록 각자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환자를 내 가족처럼 소중하고 따뜻하게 대하고 내가 세계최고라는 생각으로 중단없는 자기 계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선 문경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과 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보건복지정책 현안 및 방향", "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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