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약품 226품목의 약값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6.3% 인하된다. 인하 품목중 국내사 제품은 215품목, 외자사 제품은 11개 품목이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약가재평가를 통해 재평가대상 749품목 중 30.2%에 해당하는 226품목에 대해 보험약값을 평균 6.3% 인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라 연간 약 57억원의 보험약품비가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보험재정 지출에서 약 40억원이 감소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약값 부담 도 약 17억원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 품목은 국내사 제품 215품목(인하율 6.3%, 17억 절감), 외자사 제품은 11개 품목(인하율 평균 11%, 절감액 40억원)이다.

인하율 상위품목 중 타이레놀이알서방정(한국얀센), 타스펜이알서방정650mg(대우약품), 트라몰서방정650mg(코오롱제약), 세토펜이알서방정(삼아약품), 티메롤이알서방정(서울제약) 등은 각각 21%씩 인하됐다.

또 인하금액 상위품목은 타이레놀이알서방정(한국얀센), 타스펜이알서방정650mg(대우약품), 트라몰서방정650mg(코오롱 제약), 세토펜이알서방정(삼아약품), 디트루시톨정2㎎(파마시아코리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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