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이고시오)는 21일 인수공통전염병 현황을 종합ㆍ분석하고 관리정책의 대강을 제시하기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수공통전염병이란 사람과 동물이 공통으로 병원소의 역할을 하는 전염병으로, 척추동물과 인간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따라서 인수공통전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의 전염병 관리와는 다른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인수공통전염병의 각 질병별로 세부과제를 만들어 현황, 역학적 특성, 관리정책 등을 산출하고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총괄적으로 인수공통전염병 종합관리대책을 개발했다.이날 발표는 인수공통전염병의 각 세부과제 책임자들이 질환별 현황 및 향후 관리대책등의 연구를 발표했다. 또,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의 전반적인 관리정책을 종합 토의를 통해 결과 도출해 연구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복지부는 이번 토론에 대해“인수공통전염병의 국제적 대응수준에 맞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향후 인수공통전염병과 관련된 주요 의제와 문제점, 극복방안의 방향을 제시해 우리나라 인수공통전염병 관리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는 박승철(고대의대 교수),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이훈재(인하의대 교수), 오희철(연대의대 교수), 천병철(고대의대 교수), 임현술(동국의대 교수), 김용선(한림의대 교수), 최보율(한양의대 교수) 등이 참석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