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리아와 LG CNS는 신생아의 이름, 출생 일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투약, 치료, 건강상태 등의 이력관리 정보를 의료진 및 환자 가족에게 교환할 수 있는 RFID기반 신생아 의료 관리 시스템을 원주 기독병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적용은 작년 7월 양사가 모바일 서비스 기술을 통한 유비쿼터스 병원 정보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합의한 후 첫 결실로 평가된다. 또, 원주 기독병원은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신생아 정보 기록 차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신생아의 발목 팔찌에 부착된 RFID 태그(13.56MHz)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PDA RFID 리더를 통해 입력하고 플랫폼 서버에 저장함으로써 실시간 정보 교환을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신생아실 모니터나 프린터로 출력돼, 가족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원주기독병원의 이영희 교수는“RFID 의료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신생아 정보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대외 이미지 향상과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 CNS의 이우종 부사장은 “LG CNS의 수준 높은 의료IT서비스와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 결합해 최고의 유비쿼터스 병원 정보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고 전했다.

인텔 코리아 김명찬 사장은 “인텔은 지난 1월 플랫폼 레벨로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IT를 통한 의료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헬스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텔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와 LG CNS는 원주 기독병원 도입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병원의 신생아 관리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신생아 관리는 물론 일반 병동 및 응급환자 관리, 병원 내 주요기기 및 혈액, 제약 분야 등 의료 정보 관리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인텔 아키텍처의 도입을 가속화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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