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인증을 받은 품목 가운데 내용고형제와 순환계용약이 가장 많았으며, 성분별로는 글리메피리드, 약효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제약사별로는 한올제약이 최다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청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집계한 생동성인증품목 현황에 따르면 전체 2,555개 품목 중 전문의약품이 98%인 2,507품목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일반의약품은 48품목에 불과했다. 위탁생산을 통해 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은 1,557품목(전체 6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생동성시험을 통해 인정받은 품목은 총 2,291품목이며, 비교용출시험을 통한 생동인정은 88품목, 이화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한 인정은 174품목으로 나타났다.

약효군별로는 기관계용 의약품이 1,054품목로 가장 많았으며, 신경계 감각기관용 의약품이 682품목, 항병원생물성의약품 556품목, 대사성의약품 251품목 순이다.이중 이뇨제,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등 순환계용 의약품이 552품목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해열진통소염제 등 중추신경계용 의약품 470품목, 소화성궤양제 등 소화기관용 의약품 383품목, 항생물질 제제 357품목, 당뇨병용제 등 기타 대사성 의약품이 208품목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항결핵제 등 화학요법제 199품목, 말초신경계용 149품목, 호흡기관용 81품목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글리메피리드"와 "심바스타틴"제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와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이 각각 107품목과 105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낙(91품목), 정신신경용제 염산티로프라미드(84품목), 항생제 세파클러(80품목)와 항진균제 플루코나졸(80품목)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제형별로는 내용고형제가 2,374품목으로 전체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정제가 1,788품목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또 캡슐제(583품목), 산제(3품목) 주사제(127품목), 점안제(24품목), 내용액제(21품목) 등으로 집계됐다.

제약사별로는 한올제약이 6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미약품은 53품목으로 2위, 동구제약은 48품목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원진제약 47품목, 뉴젠팜 44개 품목, 참제약·동화약품공업 각 42품목, 대원제약 40품목, 경방신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프라임제약 각 39품목, 제이알팜, 한국위더스제약, 한국콜마 각 38품목, 경동제약, 한림제약 각 37품목, 삼익제약 35품목, 구주제약 34품목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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