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연구는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의 허용 여부를 놓고 UN이 오늘(15일) 최종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상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허용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 치료 목적의 경우는 허용하는 내용의 타협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미국과 일부 가톨릭 국가들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한국과 일본, 영국 등은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는 허용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번 타협은 최근 이탈리아가 타협안을 UN에 제출함으로싸 급진전 됐다. 이탈리아는 UN이 인간복제 전면 금지선언을 채택한 다음 나라별로 관련 법률을 제정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영국, 일본, 한국등은 비록 UN이 이같은 선언을 하더라도 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연구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UN회원국들은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벌인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인데 결론에 따라 각국간 법률이 제정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