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는 31일 장생한의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예산 45,00만원을 책정하고, 전국 여한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준비를 내달부터 실행키로 결의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지부활성화를 위한 전국대의원제 도입은 회칙개정 및 참여의지에 대한 파악부족 이유로 향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여한의사회 사무실 마련을 위해 평생회비를 사용키로 하고 향후 거취는 보증금과 관리비 및 위치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보다 더 확충된 의료봉사를 실시, 이웃사랑의 실천과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정총에서 이은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의원제 도입 논의 등 회세 신장을 위한 진통은 이미 시작됐다”면서“국내 여성권익신장에 편승, 한의계내부에서도 여한의사의 지위고양이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현재 한의협내에서 여한의사회 위치가 일개 위원회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지부급 위상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한의협측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혁란 의장은 격려사에서 “황금 알을 낳기 위해서는 회무의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이며“이를 위해서는 일당백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총에는 권혁란 의장, 고은광순 직전 회장, 박창곡 전임회장, 양정옥 명예회장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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