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는 이날 캠페인과 관련 "한약 복용시 주의 하십시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회원들 병원대기실에 부착키로 했다.
포스터에는 한약 복용으로 독성간염, 심장병, 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한약 복용 전에는 반드시 병·의원의 의사와 사전에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1993년 일본인 다카하시 코세이가 쓴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를 책 내용을 인용, 한방약은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것과 중국전통 의학의 중대한 결함 및 왜 중국에서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것인가 등을 정리 요약, 소책자로 발행할 예정이다.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이번 소책자는 회원 모두에게 배포, 진료 받으러 오는 모든 환자들에게 무료 배포 할 것이며 의사자신들에게도 한방약의 피해와 문제점들을 충분히 숙지 시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내과의사회의 이같은 결정과 관련 한의협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왜곡된 정보를 알리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잘못에 대한 문제는 협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