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 70년 전통의 태전약품(대표 오수웅)이 국세청으로부터 "모범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25일 광주지방국세청은 "태전약품이 관내 기업체 가운데 가장 성실한 납세자로 인정돼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세청 본청에서 모범성실납세자 지정서를 수여 받게 됐다"고 밝혔다.

태전약품은 6월말 결산법인으로 2003년도에 1,4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4.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11.17% 증가해 탄탄한 수익력을 과시하고 있다.

태전약품은 1935년 6월 부산광역시 범일동에서 "태전약원"이라는 이름으로 고 오철환씨가 창업해 현재 오수웅 회장, 오영석 부사장까지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품 도매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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