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의 주재로 프레스센터에서 2005년도 제 2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주로 논의, 검토된 사항은 사회서비스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 2005년 환경보전 정책 추진계획, 2월 중 사회문화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사회적 서비스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이 논의됐는데,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확대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노인요양보험제도 도입, 보육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 유효수요를 제도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08년까지 8만여개의 사회적 일자리(자활사업 포함)를 새로 늘리되, 성과나 수요에 따라 추가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기업 육서이 가능하도록 행정 인증시스템 구축 또는 필요시 관련법 제정도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2003년 기준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는 1조원 이상이라고 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세미나를 2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많은 논란을 빚은 노숙인 문제 대처방안에 대해 "쉼터 입소를 기피하고 있는 거리노숙인에게 단기간 숙소 및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상담보호센터 입소를 유도하기 위한 상담을 강화할 것"이며 "2005년 2월~3월에 서울역 주변에 300여명이 이용가능한 대규모 상담보호센터를 신축하고 기존센터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문제 등에 노출돼있는 여성 노숙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쉼터 운영 강화 및 신축상담보호센터 이용시 여성전용공간을 분리 이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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