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검역관리과는 "인천공항검역소 검사결과, 기내오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 (0139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1월 18일 오후 7시 24분경 인천공항에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행기의 탑승객은 입국승객 266명, 승무원 14명, 통과여객 14명으로 총 294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통과여객을 제외한 입국승객 266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

해당 항공사 승무원 14명에 대한 명단 및 채변검사 조치 통보하는 한편, 해당 항공기에 대한 균 검출 사실 통보 및 기내소독 조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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