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 간호사들이 1월 12일(수) 오후1시 대전광역시 가양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늘사랑 아기집"(원장 사영희)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간호사들은 건양대병원 83병동(정신과) 간호사 8명으로, 이들은 영아원의 아이들을 돌보며, 빨래, 청소, 주방일, 환경정리 등의 봉사를 펼쳤다.

또한 떡, 과자 등 아이들의 간식거리와 건양대병원 83병동 13명의 간호사들이 십시일반 거둔 소중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간호사들은 봉사활동 내내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또 오고 싶다.”를 연발했다. 특히 건양대병원 강미경 간호사는“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며 “비록 재주는 없지만 우리의 손이 필요한 곳이 많아 보람됐고, 여건이 허락하는 데로 자주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강 간호사는 “사랑을 베풀겠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왔는데 막상 와서 아이들을 보니 따뜻한 마음을 오히려 안고 돌아가는 것 같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의 특성상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늘사랑 아기집"은 1953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부모로부터 버림받았거나 연고가 없는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 65명이 보육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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