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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지방 흡입술 징계 관련 집행부 퇴진 요구회원 외면한 처사, MBC 모든 수단 동원 응징
김아름  |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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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1.11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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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시사매거진2580 불법 지방 흡입술 보도와 관련 의사협회가 회원 징계 여부를 밮표하자 회원들은 "이런 조치는 회원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의협은 9일 2580보도가 있은 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회원에 대해 회원 영구 제명 뿐 아니라 정부에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 의료계 내부에서는 회원들의 울타리가 되어야 할 의협이 오히려 회원을 징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처사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회원들은 "회원징계 이전에 이 사건을 보도한 MBC에 대해 법적대응이 우선임에도 오히려 회원의 등에 비수를 꽂는 짓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김재정 회장 밒 집행부의 사퇴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회원들은 또 2580 보도 내용중 불법 시술이 드러난 한 의사가 무릎을 꿇은 채 "한번만 살려달라"며 취재진에게 매달리는 장면에 대해 "이는 해당의사를 인격적으로 살인하는 것이며 의사 사회전체를 매도하는 것"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재정 회장은 이번 파문이 예상외로 확산되자 11일 "포악무도한 MBC 방송을 응징하는데 모든 회원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김 회장은 "이번 사건은 고의적으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반인륜적 행위를 자행한 MBC에 대하여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면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문제가 MBC 이긍희 사장의 사과를 받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항의방문은 하지 않겠지만 의사들이 받은 상처는 분명히 짚고 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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