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 학교별로 보건교사가 맡고 있는 보건교육을 초·중·고교의 정규과목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무역센터에서 한국 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조희순) 주최로 열린 토론회서 “학생들의 건강관리능력을 개발하는 보건교육을 학교 교과목으로 채택,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또“학교 보건사업은 국가의 질병관리 체계 안에 편입돼야 한다”며 “학교에서 보건은 "보건사업"과 "보건교육"으로 구분해 실시돼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보건 교육은 초등학교 경우엔 체육시간에, 중고교는 재량껏 마련된 수업시간에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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