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실적의 경우 2003년도 허가품목수는 1만5,302개, 생산금액은 8조130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 통계를 기초로 우리나라 보건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2004년도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도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 종사 의료인력은 30만741명으로 이 가운데 병원 14만5,502명(한방병원 3,201명), 의원(한의원 1만8,574명)은 15만5,624명이며, 면허의사수는 한의사 1만4,553명(남 1만2714명, 여1,766명), 의사 8만1,328명(남 6만6,299명·여 1만4,949명), 치과의사는 2만446명(남 1만5,957명·여 4,477명)이며, 약사는 5만4,381명(남 2만626명·여 3만3,755명)이다. 또 국민의 병원이용은 1일 평균 외래환자수 기준 총 31만1,026명으로 2002년도 보다 4.6%(1만5,326명)이 감소했으며, 입원환자의 실인원은 2002년도 419만3,931명에서 431만2,123명으로 약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수는 총 4만5,772개소로 이중 한방병원 151, 한의원 8,734, 종합병원 283, 병원730, 의원 2만3502, 치과병원 99, 치과의원 1만1,890개소 등이다.
한약재 생산은 녹용 9만1,222㎏, 감초 164만7,519㎏, 복령 103만5,317㎏, 계피 57만8,468㎏, 반하 37만89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주요 사망원인의 경우 악성신생물이 6만4322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순환기계질환이 6만262명, 사망의 외인(자살 등) 3만1,558명,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징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 소견 2만6,329명, 호흡기계질환 1만4,515명, 소화기계질환 1만2,888명, 내분비·영양 및 대사질환 1만2,785명 순이다.
이외에도 "2001 국민영양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된 식품군별 식품섭취량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군별 섭취량은 1314.7g으로서 1998년도에 비해 24.7g이 증가했으며, 1990년도(1048.0g)에 비해서는 266.7g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식품 섭취율은 1980년대에 급격히 늘었으나("80 9.2%, "85 17.4%, "90 18.9%), 그 이후에는 약 20%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0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총 9조2,322억원으로 이 중 의료보장 5조389억원(54.6% 차지), 사회분야 3조5,259억원(38.2%), 보건의료 4,641억원(5%), 기본적 경비 2,033억원(2.2%)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회보장 예산은 전체 정부예산액 대비 10.7%를 차지했고, 이는 GDP(국내총생산)대비 사회보장은 1.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