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 예방과 국민건강" 토론회 및 대국민 선언대회가 오는 8일(토)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의료경영학술전문지인 BIZ & ISSUE Medical과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선언대회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장수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보건의료계의 실천과제를 도출해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현대인은 각종 건강상 위협을 받고 있고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며 성인병으로 불리던 만성퇴행성질환도 "생활습관병"으로 개념이 정립됐다”며 “질병의 발생과 진행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자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의료의 패러다임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윤해영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술심포지엄", "시민을 위한 공개강좌" 등 의사단체와 시민소비자 단체가 공동으로 생활습관 개선운동을 전개해 나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했으면 한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또한 BIZ & ISSUE Medical의 정동명 발행인은 “일본과 같이 건강보험수가에서 "생활습관 지도관리료"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생활습관병 예방협회 이케다 요시오 이사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대 국민운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및 주제발표 순서는 • 특별강연-일본의 "健康일본21"과 생활습관병 예방운동-이케다 요시오(일본생활습관병예방협회 이사장)
• 주제발표
-좌장-윤해영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회장)
1.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그 효과- 장동익(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2.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각종 질환- 허봉렬(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3.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보건의료인 역할과 자세- 권오주(권오주의원 원장)
4.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국민 건강증진정책 과제-이종구(보건복지부 건강증진국장)
5.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소비자 운동 전개 방향- 조윤미(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 종합토론- 토론자: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시민소비자단체/언론사
• 선언문채택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대 국민운동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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