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에서는 3일 오전 7시 30분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P동 대강당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지고 2005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이혁상 의료원장과 전병훈 서울백병원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어려웠던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서울백병원은 병원시설 개선 및 첨단장비의 보강 등을 통해 많은 개선이 있었고, 이제 우리의 노력만 남았다”며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으로 2005년 한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며 의료진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백낙환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자유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2005년에도 주변 대형병원들의 확장으로 3,000병상 이상이 늘어날 예정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위 여건을 탓하기전에 건학이념인 인덕제세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김진복 원장(백병원 명예의료원장. 한국위암센터 원장)이 의료원장 재직시 의료원 및 서울백병원 발전과 삼인기념 발전기금 조성의 초석을 세운 뜻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백중앙의료원은 교수회의 일정에 맞추어 부산백병원 1월 5일, 상계백병원 8일, 일산백병원 4일, 동래백병원 7일 각각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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