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ㆍ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창)ㆍ한국산업은행(총재 유지창)은 21일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바이오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은 유망한 바이오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바이오 기업은 서울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생산기술ㆍ인프라 등의 지원을 받으면서 투자ㆍ금융서비스(산업은행), 사업화 기반마련(진흥원) 등의 도움을 받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산업은 선진 각국이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그러나 국내에선 사업초기 연구개발 등에 많은 투자자금이 필요하고 투자회수에도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주도한 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 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산업진흥기능을 강화하고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